[TV리포트=조혜련 기자] 가수에서 ‘K팝스타’ 도전자로 나선 샤넌. ‘K팝스타6’ 생방송 마지막 진출자가 된 샤넌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 1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는 평균 17.2%, 최고 시청률 19.2%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도 10%로 이 날 방송된 전 장르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나타내며 1위로 나타났다.
이 날 방송에서는 TOP8 석지수VS김윤희의 1:1 대결과 샤넌 마은진 보이프렌드(김종섭-박현진) 석지수의 패자부활전 무대가 펼쳐졌다.
샤넌은 수지의 ‘행복한 척’을, 보이프렌드는 갓세븐의 ‘Girls Girls Girls’, 마은진은 크러쉬의 ‘가끔’, 석지수는 휘성의 ‘With Me’를 선곡했다. 무대를 본 시청자 심사위원 100인의 투표로 상위 세 팀만 생방송에 진출하고 한 팀은 최종 탈락이 됐다. 화려한 무대 매너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이끌어낸 보이프렌드가 47표를 얻으며 가장 먼저 생방송에 진출했고 이어 석지수까지 TOP6에 진출했다.
남은 참가자는 샤넌과 마은진이었다. 둘 중 호명되는 사람은 TOP6로 향하지만 나머지 한 명은 자동 탈락이었다. 마지막 추가 합격자를 발표하는 MC 전현무 역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생방송 무대에 합류하게 된 참가자는 샤넌이었다. 전현무가 봉투를 열고 추가 합격자인 ‘샤넌’의 이름을 호명하는 순간은 시청률이 19.2%까지 치솟으며 이 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최종 탈락자가 된 마은진은 “‘K팝스타6’ 나온 이유가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생각지 못하게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많이 무대에 설 수 있어서 행복했고 하나하나가 소중했다”며 자신을 지지해줬던 시청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주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한편 치열한 경쟁 끝에 TOP6에 오른 전민주-이수민-고아라, 크리샤 츄-김혜림-김소희, 김윤희, 샤넌, 보이프렌드, 석지수의 첫 번째 생방송 경연은 오는 26일 일요일 밤 9시 15분 공개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K팝스타6’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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