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해피투게더’ 추억의 코너 ‘묻지마 사우나’.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빅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KBS2 ‘해피투게더3’ 박민정 PD는 TV리포트에 15주년 특집 ‘묻지마 사우나’ 녹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박민정 PD는 “사우나 토크를 하면서 손현주 씨 까지 너무 망가져주셨다. 촬영이 너무 편해졌다. 큰 형님 아래 재밌게 녹화를 했다”면서 “촬영을 하면서 도저히 한 회로는 안 될 것 같아서 2회 방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묻지마 사우나’ 방송분은 워밍업에 불과하다. 앞으로 상황극, 사우나 탈출, 스타퀴즈 등이 방송된다”고 귀띔했다.
박민정 PD는 “사우나 탈출을 해야 끝나는데 계속 게임을 하더라. ‘탈출 실패’를 하자고 했는데도 그럴 수 없다고 탈출 때까지 진행을 했다. 이번주 사우나 특집 엑기스 분량이 방송될 것이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해피투게더’는 15주년을 맞아 프렌즈, 사우나, 쟁반노래방 특집을 진행 중이다. 사우나 토크에서는 손현주, 김상호, 이수근, 김희철, 존박, 나라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낯 가림이 심하다”고 말한 손현주가 몸개그 등을 선보이며 큰 웃음을 안겼다.
오는 23일 방송에서 역시 ‘묻지마 사우나’ 특집이 이어질 예정. 추억의 게임들이 소환되며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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