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산다라박이 영화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하면서 주인공 라인업이 완성됐다.
24일 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제작사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측은 장보라 역에 박산다라, 권은택 역에 신예 배우 김현진이 전격 캐스팅 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순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인트’는 캠퍼스를 배경으로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평범하지만 예민한 그의 대학 후배 홍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적인 백인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정 역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던 배우 박해진이 맡았다. 박해진은 극중 완벽한 학교 선배이면서도 내면을 감춘 미스터리한 인물을 잘 소화해내 지금까지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홍설 역은 ‘치즈인더트랩’ 캐스팅 당시 누리꾼 사이에서 많은 추천을 받았던 배우 오연서가 맡았다. 생활력 강하고 밝은 캐릭터인만큼 오연서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일 예정.
박기웅은 유정과 한 집에서 커오며 형제처럼 지내지만 촉망 받던 피아노 천재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은 후, 유정에 오해를 하고 집을 나가 방황하는 인물 백인호로 분한다. 이국적인 외모에 거침없는 입담까지 탑재한 입체적 인물이다.
유인영은 백인하 역을 맡았다. 원작 ‘치즈인더트랩’ 백인하는 백인호의 친누나로 170cm가 넘는 키에 수려한 외모로 남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오종혁은 홍설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마성의 트러블 메이커 오영곤으로 분한다. 그는 분노를 유발시키는 지질함으로 갈등을 조성하고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한편, 박해진, 오연서, 유인영, 박기웅, 오종혁에 이어 산다라박까지 라인업을 최종적으로 완성한 영화 ‘치인트’는 4월 크랭크인에 앞서 오는 25일 주요 배우진 첫 상견례를 갖고 힘찬 출발을 알린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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