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2017년을 향한 다짐과 포부를 인사 개편으로 대신했다.
31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서울 청담동 설비건설회관에서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인사 개편을 발표했다. 김영민 대표이사는 SM엔터테인먼트그룹 총괄사장으로, 한세민·남소영 부사장은 SM 공동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영민 총괄사장은 “2017년은 국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운 한 해이지만 SM엔터테인먼트그룹에게는 기회의 해가 될 것 같다. SM을 그룹차원에서 한층 도약시킬 수 있는 큰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첫째 ‘콘텐츠’ 부문에서 기존의 음악사업에서부터 영상, 어뮤즈먼트, 애니메이션까지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그룹으로, 둘째 ‘뉴미디어’ 부문에서 IoT, AI, VR 환경 속 미래 신규 사업 발굴 육성, 셋째 ‘글로벌’ 부문에서 뉴 아시아 전략을 수립하여 새로운 글로벌 진출을 실현해 SM엔터테인먼트그룹 각사의 시너지를 극대화 시킬 것을 자신했다.
SM은 박준영(어뮤즈먼트 총괄)이사, 이성수(음악제작 총괄)이사, 민희진(아트디렉트 총괄)이사, 탁영준(가수 매니지먼트 총괄)이사를 새롭게 등기 이사로 선임했으며, 미디어 기획 부문 김은아 이사, 대외제휴 협력 부문 안수욱 이사, 경영기획 지원 부문 남궁철 이사 등 3명의 비등기 이사도 선임했다.
SM은 2014년 소속 아티스트 강타, 보아를 비등기 이사로 선임했으며, 두 사람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
◆ 인사 개편
◇이사회 의장 ▲김영민 (CSO, Group Vision & Strategy Unit장)
◇대표 ▲한세민 (CEO, Business Management&Marketing Unit장) ▲남소영 (CMO, Producing&Management Unit장)
◇신임 등기이사 ▲박준영(어뮤즈먼트 총괄) ▲이성수(음악제작 총괄) ▲민희진(아트디렉트 총괄) ▲탁영준(가수매니지먼트 총괄) ◇신임 비등기이사 ▲김은아(미디어기획 총괄) ▲안수욱(대외제휴 총괄) ▲남궁철(경영기획지원 총괄)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