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다시 만나 세계’ 백수찬 PD가 배우 여진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이희명 극본, 백수찬 김유진 연출) 연출자 백수찬 PD는 성해성 역할의 여진구에 대해 “성해성은 여진구여야만 했다”고 말했다.
여진구가 연기하는 성해성은 2005년 고교 3학년생으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가 12년이 지난 2017년에 다시 눈을 뜬 인물. 이에 2005년부터 2017년까지 다양한 나이 대의 인물들과 케미를 소화 중이다.
이런 여진구에 대해 백수찬은 “극 초반에 언급한 대로 해성 캐릭터는 소년미와 5남매의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있어야 했다. 설정상 정말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해야 해서 안정된 연기력이 필수였는데, 여진구는 모든 상황을 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몰입도를 높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라고 흡족해했다.
이어 그는 “여진구는 멜로와 로맨틱 코미디 연기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성해성은 여진구이여야만 했다’라는 걸 몸소 보여주고 있어 정말 고맙다. 지금 그는 곧 해성이나 다름없고 갈수록 믿음직스럽다”라며 “무엇보다도 늘 한결같이 훌륭한 인성 덕분에 이런 연기가 가능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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