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의 박미선 쇼 ‘마르고 닳도록’을 찾아올 빵빵한 게스트 군단이 공개됐다.
박미선은 오는 제 5회 부코페에서 코미디언 최초로 데뷔 30주년 기념 디너쇼 ‘마르고 닳도록’을 통해 중장년층을 위한 특급 무대를 선보인다.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더욱 의미가 큰 이번 공연. 역대급 게스트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희은, 김흥국, 이봉원, 이성미, 박휘순, 송병철, 김지민 등이 동참, 박미선과 함께 200%의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
게스트들은 토크, 개그, 노래 3박자를 두루 갖춘 풍성한 무대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벌써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 할 김흥국은 박미선과 함께 DJ로 변신, 라디오 형식의 ‘특급 디너쇼’를 진행할 예정. 현재 라디오 진행은 물론, ‘예능 치트키’, ‘흥궈신’으로 불리며 대활약하고 있는 그가 어떤 무대를 펼칠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상황. 또한 김흥국은 현장에서 노래까지 라이브로 소화하겠다고 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박미선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후배들과 틈틈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봉숭아 학당’에는 이성미, 박휘순, 양승원, 김지민, 송병철 등이 출연해 유쾌한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최근 KBS2 ‘개그콘서트’의 간판 코너인 ‘봉숭아 학당’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마친 김지민이 어떤 빅재미를 안길지 관심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박미선의 힐링콘서트’ 코너에선 가요계의 대모 양희은과 ‘뮤직 쇼’를 펼친다. 평소 절친한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을 엿볼 수 있는 토크와 양희은의 라이브 공연이 진행될 예정. 특히 양희은은 박미선에게 이번 무대의 선곡을 위임, 이에 박미선은 양희은의 수많은 히트곡 중 어떤 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할지 고심 중이라고.
이처럼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과 알찬 무대 구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박미선 데뷔 30주년 기념 디너쇼 ‘마르고 닳도록’은 오는 8월 26일(토) 오후 5시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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