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하 ‘막영애16’)이 오늘(9일) 12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영애(김현숙)와 승준(이승준)의 갈등을 암시하는 장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어제(8일) 방송한 ‘막영애16’ 11회는 ‘슈퍼 워킹맘’ 미란(라미란)과 예비엄마 영애를 통해 엄마의 위대함을 그려내며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2%, 최고 시청률 3.9%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미란은 아들 지오를 좋은 학원에 보내기 위해 귀현(송민형)에게 수차례 무리한 부탁을 하고 장례식장까지 찾아가는 등 자식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엄마의 마음을 생생히 보여줬던 것. 이와 더불어 영애는 출산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보고 엄마가 되는 일을 무서워하는 한편 엄마 정하(김정하)의 위대함을 깨닫게 됐다. 이날 방송은 자식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내며 엄마들에게 특히 큰 공감을 선사했다.
오늘(9일) 방송을 앞둔 12회에서는 영애-승준 커플의 갈등이 펼쳐져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승준은 무언가를 잘못한 듯 무릎을 꿇고 있고, 영애는 그런 승준에게 화가 난 표정을 짓고 있다. 화가 나 승준에게 등을 돌린 영애와 어쩔 줄 몰라하는 승준의 모습은 그야말로 현실 부부싸움을 방불케 하는 것. 평소 승준은 그 누구보다도 영애에게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 ‘사랑꾼’으로 불리기에 그 사연이 더욱 궁금해진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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