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김소연이 ‘시크릿 마더’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송윤아라고 밝혔다.
1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SBS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황예진 극본, 박용순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송윤아, 김소연, 김태우, 송재림, 서영희, 김재화, 오연아 등이 참석했다.
송윤아는 “시놉시스를 봤는데, 요즘에 스릴러가 은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와중에, 새로운 소재에 맞춰서 새로운 스릴러가 나오는구나라는 호기심, 기대감이 생겼고, 대본 두권을 보게 되면서 빠져들어서 본 것 같다. 무엇보다 제가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기 이전에 봤기 때문에 책을 보는데 너무 앞 상황이 궁금한 것이다. 그게 가장 큰 원인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입체적인 캐릭터에 굉장히 많이 끌렸다. 한 작품 극과 극 오가는 캐릭터 오갈 수 있는 기회 흔치 않기 때문에 감사하게 받아들였다”면서 “더욱 큰 이유는 송윤아 언니랑 너무 하고 싶었던 것이 크다”고 전했다. 이에 송윤아는 고마움을 표했다.
‘시크릿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대리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로, 적인지 동지인지 모를 두 여인의 시크릿한 우정과 위기가 예측 불허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내일(12일) 밤 8시 55분 첫 방송.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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