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클럽 버닝썬과 관련, 경찰 유착과 마약 투여·유통, 성폭력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선 빅뱅 승리가 경찰 출신 변호사를 선임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승리는 경찰대학 19기 출신 손병호 변호사를 선임했다. 손 변호사는 2003~2010년까지 경찰로 재직했으며, 근무 기간 중 6년은 서울 일선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사이버범죄수사팀·경제범죄수사팀, 경찰청 보이스피싱전담반에서 수사 실무를 담당했다.
손 변호사는 2015년까지 대형 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광장에 근무하며 각종 형사사건을 전담했다. 이후 법무법인 현에 합류에 형사팀 파트너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국민권익위원회가 승리의 성접대 및 경찰 유착 의혹이 담긴 카톡 증거물 일체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해 ‘조작’이라고 주장했던 승리. 이번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