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김성규가 밴드 멤버들과 첫 합주 현장을 오픈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성규는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 ‘성규특별시’에 게재한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 첫 비대면 팬미팅 ‘ㅅㄱ(스그)’를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김성규는 함께 음악 색을 만들어갈 밴드 멤버들을 직접 골랐다. 밴드 멤버들과 처음 만나기 위해 합주 연습실로 향하는 김성규의 얼굴에는 설렘과 긴장감이 맴돌았다.
김성규는 멤버들의 커피를 챙겨 섬세한 면모를 보여줬고, 다정히 인사를 나누며 농담을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김성규와 밴드 멤버들은 ‘ㅅㄱ’의 세트 리스트인 ‘허쉬(HUSH)’, ‘데이드림(Daydream)’, ‘센티멘털(Sentimental)’, ‘머물러줘’ 연습에 나섰다. 김성규 밴드는 첫 합주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연주 호흡을 자랑해 그들이 앞으로 보여줄 완성형 무대를 향한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
특히 김성규 밴드는 합주 중간 쉬는 시간을 가지며 밴드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밴드 이름을 쉽게 정하는 법을 검색한 김성규는 입고 있는 하의 색과 가장 마지막에 먹은 음식 이름을 합쳐보자고 했다.
‘검은색’ 하의와 ‘삼각’김밥을 매치한 ‘블랙 트라이앵글’이 후보로 나오자 김성규는 “나쁘진 않은데 너무 길다”며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김성규 밴드의 이름이 무엇으로 정해질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밴드 멤버들과 찰떡궁합을 자랑한 김성규는 “기분이 너무 좋다. (밴드 멤버들도) 좋은 사람들인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또 김성규는 “(공연을 통해) 뭔가를 보여주고 싶다기보다는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 보고 난 후에도 기분이 좋고, 또 보고 싶어지는 그런 무대를 하고 싶다”고 해 남다른 무대 사랑을 실감하게 했다.
김성규는 음악과 뮤지컬, 예능 등을 종횡무진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에는 첫 비대면 팬미팅 ‘ㅅㄱ’를 개최해 새롭게 결성한 밴드 멤버들과 명품 라이브를 선사한 것은 물론, 깊은 팬사랑을 입증하며 글로벌 팬심을 또 한 번 저격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성규특별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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