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아빠’ 박지헌 “文대통령, 귀감 고맙다고…가문의 영광”[전문]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다둥이 아빠’ VOS 박지헌이 문재인 대통령의 격려 전화를 받은 소감을 전했다.

박지헌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문 대통령이 V.O.S 박지헌에게 전화를 건 까닭’이라는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떨렸던 심경과, 그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

박지헌은 “오늘 아침 대통령님께서 제게 전화를 하신다는 연락을 받고 정말 너무 놀라서 수없이 심호흡을 하고 또 어떤 자세로 전화를 받을지까지 고민하며 대통령님의 전화를 기다렸습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말 따뜻했습니다. 그 진심어린 목소리.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마음 전해달라시며. 저의 부족한 한마디 한마디 귀 기울여 경청해주시고 되려 귀한 일 감당해줘서 고맙다시며 앞으로 더 귀감이 되달라시던 그마음. 그열정 다 느껴졌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헌은 “좋은나라, 좋은정치, 정말 기대하겠습니다. 잘 될 일도 있고 잘 되지 않을 일도 있겠죠. 그게 어떤 결과이던 최선이심을 믿고 저는 이 자리에서 귀한 아이들 더 귀하게 사랑으로 열심히 키워내겠습니다. 정말 눈물나게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통령님”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12명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를 전했다. 여섯째 아빠가 되는 박지헌은 다둥이 아빠 자격으로 전화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소방관, 독도 경비대원, 위안부 할머니 등에게도 전화를 걸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박지헌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