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로말할것같으면’ 김재원 “악역 힘들었는데, ‘살인미소’ 천사로 컴백”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김재원이 오랜만에 착한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SBS에서 SBS 새 주말 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박언희 극본, 박경렬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남상미, 김재원, 조현재, 한은정, 양진성, 이시아 등이 참석했다.

김재원은 “살인미소 생긴 이후에 악역을 원하는 요청이 많았다. 악역 몇 번 하다보니까 몸이 너무 아프고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작품은 저의 본 모습과 가장 유사한 천사 역할을 맡아서 나를 살리겠구나 생각했다”면서 “남상미 씨를 도와주고 수호해주는 역할이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 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들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오는 14일 밤 9시 5분 첫방송 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