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이 ‘비디오스타’로 20년 만에 방송을 복귀한 데 이어 이혼 사실을 공개했다. 4일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윤정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1987년 미스코리아 진인 장윤정은 20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그러나 녹슬지 않은 미모와 입담을 과시했다.
장윤정은 방송 다음날에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 장윤정은 “여전히 저를 기억하고 반겨주시는 분들과 소통하며 지난 시간을 추억할 수 있어 힐링하게 된 나들이였다. 새로운 도전 앞에서 두려움도 있지만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의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윤정은 16일에는 소속사를 통해 이혼을 발표했다. 장윤정은 오랜만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된 점을 사과하며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지만,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제가 맡고 있으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면서 방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윤정의 소속사 루트비컴퍼니 관계자는 장윤정의 이혼과 관련해 “이혼이 잘못도 아니고 공인으로서 숨기거나 거짓말하고 싶지 않아했다. 솔직하게 밝히고서 대중 앞에 나서는 게 반겨준 대중을 대하는 장윤정 씨의 자세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싱글맘이 된 장윤정은 방송에 복귀하며 큰 용기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한 장윤정. 앞으로 그의 꽃길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루트비컴퍼니, ‘비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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