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박진영의 파티피플’이 터줏대감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누르고 첫 방송 시청률을 앞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첫 방송된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이하 ‘파티피플’은 전국 기준 3.3%(수도권 기준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정을 넘겨 방송된 심야 시간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나타낸 것.
특히 이는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또 다른 음악프로그램인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전국기준 1.9%(수도권 기준 2.2%)로 나타나, 두 음악 프로그램의 정면 대결에서도 ‘파티피플’이 승기를 잡았다.
이날 방송에는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이효리가 출연했다. 신곡 ‘Seoul’ ‘Black’은 물론 자신이 작사한 ‘미스코리아’ 무대도 선보였다. ‘뺏고송’ 코너에서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을 소화했다. 이어 배우 염정아가 출연해 이효리와 즉석 콜라보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파티피플’은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MC를 맡은 SBS의 새 뮤직 토크쇼. 2012년 방송된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 이후 S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심야 음악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파티피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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