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KBS2 ‘1박 2일’이 총파업 여파로 5년 만에 녹화가 취소됐다.
14일 KBS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1박 2일’의 녹화가 취소됐다. 이번 총파업이 시작된 이후 첫 녹화일인 15일부터 촬영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결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촬영분이 충분히 있는 상태. 결방여부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1박2일’ 제작진(연출 유일용, 김성, 박진우, 박선혜, 윤병일, 김슬기라)은 모두 KBS 새노조 조합원. KBS 새노조 소속 예능 PD 조합원은 모두 83명으로 KBS 예능국 제작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1박2일’을 시작으로 KBS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촬영 중단 등 제작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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