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장 사진이 공개됐다. 이종석 배수지를 비롯해 베일에 싸여있던 정해인, 특별출연으로 이야기를 빛낸 김소현 엄효섭 장현성 장소연 최원영 등 배우들의 화기애애했던 촬영장 분위기가 시선을 모은다.
9일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박혜련 극본, 오충환 연출) 측은 시청률 1위를 기념해 미공개 컷과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7-8회 방송에서 재찬이 홍주와 한우탁(정해인)과 힘을 합쳐 상습적으로 가정폭력을 저지르는 박준모(엄효섭)을 기소하는 데 성공하고 준모의 부인인 도금숙(장소연)과 딸 박소윤(김소현)을 지켜냈다. 이 과정에서 재찬이 준모를 통쾌하게 이겨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고, 이에 시청률도 상승해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시청자를 열광케 한 재찬과 홍주의 벚꽃 키스가 담겼다. 재찬과 홍주가 서로를 그윽하게 바라보면서 키스를 하고 있어, 두 사람의 아름다웠던 순간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또한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주역들 입가에 웃음이 한가득하다. 극중 각각 재찬과 홍주의 아버지로 열연을 펼친 장현성과 최원영이 눈길을 끌며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배수지와 웃으며 대화하는 정해인, 그리고 나란히 브이를 그리며 사진을 찍는 배수지 김소현 장소연과 극 중에서 보인 악독한 모습과는 달리 사람 좋은 미소를 짓고 있는 엄효섭의 모습 등에서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이종석 이상엽 신재하 김소현이 모여 ‘소윤아 고마워’라는 글귀가 새겨진 액자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도 공개돼 따뜻했던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이종석 배수지를 비롯해 특별출연으로 한 장면 한 장면을 멋진 연기로 채워 주신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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