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신예 우도환이 OCN 새 드라마 ‘구해줘(정이도 극본, 김성수 연출)’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마스터’에서 진회장(이병헌)의 심복 ‘스냅백’ 역을 맡아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과시한 우도환이 드라마 ‘구해줘’에서 주요 인물 ‘석동철’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드라마 ‘구해줘’는 인구 5만 명의 작은 소도시 ‘무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백수 청년 4인과 한 여자의 입에서 들려온 ‘구해줘’라는 작은 외침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 인기리에 연재된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하며, 사이비라는 독특한 소재와 예측불허의 스토리 전개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 중 우도환이 선보일 ‘석동철’은 차가운 인상과 냉소적인 말투를 지닌 인물로 ‘한상환(옥택연)’과는 소울메이트 같은 단짝이자 라이벌 관계.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으로 인해 또래 아이들에 비해 성숙하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석동철’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극의 중심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우도환은 지난해 드라마 데뷔작인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 다다금융 조직원 ‘김완식’ 역으로 김영광과 호흡을 맞추며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이후 영화 ‘마스터’에서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미친 존재감’이란 열렬한 호평을 받으며 특급 유망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우도환은 이번 ‘구해줘’에서는 주연을 꿰차 차세대 대세로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우도환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우도환은 신선한 마스크는 물론 카리스마와 순수함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니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신예”라면서 “드라마에 첫 주연으로 나서는 만큼 열정적으로 캐릭터 연구와 준비에 몰두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도환을 비롯해 옥택연, 서예지, 조성하, 박지영, 조재윤 등 탄탄한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OCN 새 드라마 ‘구해줘’는 곧 촬영에 돌입하며, 올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OC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