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2’ 이이경이 안소희의 깜짝 흑기사로 변신한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대는 앙숙 케미를 발산하다가도 준기(이이경)는 아픈 정은(안소희)을 걱정해 아르바이트를 대신에 해주기도 하고, 다시 배우의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위로도 아끼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로봇’ 연기로 작품에서 잘린 정은이 걱정된 준기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하기도 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거지 연기에 도전한 두 사람이 이른바 ‘거지대첩’으로 웃음 폭탄을 선사한 가운데, 준기와 정은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밤중 정은을 구하러 나선 준기의 모습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낯선 남자와 단둘이 별장 데이트에 나선 정은. 하지만 남자의 미소를 바라보는 표정은 어쩐지 겁에 질려 있다.
이어진 사진 속 정은의 손목을 붙잡은 남자와 이를 지켜보는 준기의 삼자대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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