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미혼모 지원 단체에 5천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한 카페에 ‘유재석님 기부’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유재석이 미혼모 지원단체 애란원에 5천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밝혔다.
작성자는 “지인이 애란원(미혼모 센터)에서 일한다. 그래서 적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을 한다. 후원하는 분들께 애란원 책자를 보내주신다. 남편이 후원 목록을 보다가 ‘어? 유재석이 천만원 후원 했네?’ 하더라”면서 “애란원이 5곳 있는데, 다섯 곳 모두 천만원씩 하셨다. 합이 5천만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님 좋은 일 많이 하시나보다. 이래서 연예계에서도 평도 좋고 오래가는구나 싶다”면서 미담을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은 애란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9년 애란한가족네트워크 매거진 3월 봄호’에서도 확인된다. 유재석은 총 5천만원을 기부했다.
유재석은 연예계에서 유명한 기부 천사다. 그는 6년째 연탄은행에 후원했으며, 총 금액이 3억 8000만원에 달한다. 포항 지진, 여수 수산시장 화재, 대구 서문시장 화제 피해 시민 돕기 등에도 남몰래 기부하며 선행을 펼쳤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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