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올리브TV ‘집사가 생겼다’가 7일 첫 방송한다. ‘집사가 생겼다’가 기대되는 관전포인트 3가지를 짚어본다.
관전포인트1. 도움이 필요할 때 집사가 있다면?
너무 바빠 집안일을 할 시간과 체력이 없을 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대신 해준다면 어떨까. ‘집사가 생겼다’는 집안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집에 집사가 방문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도움이 절실할 때 바로 곁에서 해결해주는 사람이 있길 바라는,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상상이 ‘집사가 생겼다’를 통해 실현될 지 이목이 집중된다.
1회에서 집사장 김준현은 자신 또한 집사가 필요한 순간을 느낀 적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김준현은 “결혼 후 부부 데이트를 하고 싶은데 애기를 두고 나가기 힘든게 현실이다. 이럴 때 믿을만한 누군가가 아기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해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 이어 본인과 같이 집사의 필요성을 느낀 사람들을 위해 “도움을 원하는 이들의 삶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집사를 엄선했다”며 책임감 있는 집사장의 각오를 전한다.
관전포인트2. ‘심(心)스틸러’ 집사들의 활약
4인 4색 집사를 맡은 임원희, 장혁진, 신승환, 신원호의 활약 역시 기대된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장면을 장악하는 ‘신스틸러’로 화제가 된 이들이 이번에는 의뢰인과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心)스틸러’ 집사로 완벽 변신할 계획이다.
연출을 맡은 이수호PD는 “방송을 떠나 의뢰인에게 진심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출연자들이다. 촬영이 없는 날에도 개인적으로 준비물을 만들고 선물을 챙기는 등 살뜰하게 노력했다”며 “처음 집사로 도전하는데도 불구하고 평소 프로살림꾼의 면모들을 십분 발휘해 집안일을 척척 해냈다. 무엇보다 의뢰인에게 힘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최고”라고 밝혔다. ‘집사가 생겼다’에서만 볼 수 있는 출연자들의 진정성 있는 집사 도전기가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전포인트3. 이유는 달라도 필요한 건 하나
1회에는 다양한 이유로 집사가 필요한 세 집이 나온다. 처음 독립생활을 시작해 집안일의 모든 것이 서툰 의뢰인부터 출장가는 아빠 대신 엄마의 살림을 도와달라는 의뢰인과 천방지축 닥스훈트 8마리를 돌봐달라는 의뢰인까지, 각기 다른 사연이지만 모두 도움이 간절한 사람들이다.
특히 최근 tvN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열연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문채원이 직접 ‘집사가 생겼다’에 SOS를 보내 이목을 사로잡는다. 문채원은 “절친한 동생이 최근 독립생활을 시작했다. 얼마 전 집들이를 했는데 마치 모델하우스로 보일 정도로 집에 갖춰진 것 없이 텅텅 비어있었다. 독립생활 초보인 동생에게 빛이 되어줄 집사분을 꼭 보내달라”며 집사장에게 긴급 부탁을 보낸 것.
과연 문채원이 부탁한 독립생활 초보 의뢰인과 매칭될 집사가 누구일지, 그리고 엄마의 살림을 돕고 닥스훈트 8마리를 보살필 집사가 각각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올리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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