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민성욱에게 심경의 변화가 찾아왔다.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에서 생활력 강한 공경장 역으로 열연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려주고 있는 배우 민성욱이 경찰로서 다시 한번 사명감을 다졌다.
지난 5일 방송된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12회에서 민성욱은 딸 아람이의 등굣길을 같이 나서며 다정한 눈빛을 보이며 자상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중진서 안에서의 ‘공경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발산한 것.
하지만 공경장은 초등학교 골목길 주변 바바리 맨이 배회하고 다닌다는 말을 듣고 불안감에 빠졌다. 공경장은 골목 순찰을 도는 이순경(김종현 분)에게 따지기도 하고 1팀 회의에 참석해 계팀장(오민석 분)과 육경사 (홍기준 분)에게 항의를 했지만 전혀 요동 없는 그들을 향해 끝내 그는 “그럼, 누가 잡습니까? 초등학생이 직접 잡아요? 대체 경찰이 안 잡으면 누가 잡냐고요”라고 소리쳤다.
공경장은 그 동안 본인이 안일하게 생각하고 행동했던 지난 날들을 되돌아보는 전환점을 맞은 것. 앞으로 어떤 변화를 보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BS2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추리의 여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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