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JTBC 첫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가 28일 촬영을 마무리하고, 전회 사전 제작을 목표로 달린다.
28일 ‘쌍갑포차’ 측은 “지난해 9월 말부터 달려온 촬영 일정을 이날 모두 종료한다”라며 “이후 전회 사전 제작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작년 9월부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동고동락하며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드라마화가 결정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쌍갑포차’는 고퀄리티의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전회 사전 제작된다. 촬영 종료 후 첫방송까지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쌍갑포차’는 JTBC가 새롭게 선보일 수목드라마 라인업의 첫 작품으로 알려져, 완성도와 신선함을 모두 잡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쌍갑포차’는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쌍갑포차 이모님 월주 역은 황정음이 맡았다. 이승도 저승도 아닌 꿈속 세상 ‘그승’으로 들어가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는 카운슬러다. 전생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10만 명의 한을 풀어줘야 하지만 10명만 남겨두고 실적이 뚝 끊긴 상태다.
육성재는 갑을마트 고객상담실 직원이자 쌍갑포차 알바생 한강배를 연기한다. 몸이 닿은 사람들이 비밀을 고백하는 특이체질 때문에 괴로워하던 중, 이를 고쳐주겠다는 월주를 따라 쌍갑포차 알바생이 된다. 최원영은 쌍갑포차 관리자 귀반장으로 분한다. 전 저승경찰청 형사 반장으로 월주의 실적 관리를 위해 부임했지만, 현실은 포차의 잡일 담당이다.
‘쌍갑포차’는 JTBC 첫 수목드라마로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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