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스스로 울보라고 인정한 송중기가 결혼식에서도 눈물을 흘렸다. 행복의 눈물이다.
31일 송중기와 송혜교가 서울특별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송중기가 눈물을 흘린 사실이 전해졌다.
송중기는 가족과 인사를 나눌 때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보였다. 신부가 아닌 신랑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다소 이례적으로, 그는 시선을 이끌었다.
앞서 2016년 KBS 연기대상을 공동수상했을 당시에도 송중기는 눈물을 흘린 바 있다. 그는 “현장에서도 너무 많이 울어 울보가 별명이었다”면서 그때마다 송혜교가 힘을 줬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유명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장쯔이, 황정민, 유아인, 박형식, 문소리, 김지원, 김종국, 임주환, 차태현, 박보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유아인과 이광수는 편지를 낭독했고, 박보검은 피아노 연주를 하며 부부가 되는 송송 커플을 축하했다.
송중기, 송혜교는 유럽으로 신혼 여행을 다녀온 뒤, 이태원의 한 주택에서 신혼 살림을 시작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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