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신부 수업에서 요주의 ‘노처녀’에 등극한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 연출 강일수, 한현희 / 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12일 신부 수업을 받는 구해령(신세경)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해령이 신부 수업을 받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극 중 해령은 26세의 파릇파릇한 청춘이다. 하지만 19세기 조선에서는 노처녀 신세라고. 이는 해령이 자신보다 한참이나 어려 보이는 동생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을 통해 알 수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수업을 듣는 해령의 태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턱을 괴고 밖을 내다보며 딴생각을 하는가 하면 책상에 대놓고 엎드려 자는 등 좀처럼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것. 결국 해령은 선생님에게 크게 혼난 듯 의기소침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해령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감시하는 선생님의 예리한 눈초리에 반항심을 뿜어내고 있어 시선을 끈다.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걸음을 떼고 있는 모습은 과연 그녀가 신부 수업을 잘 마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당시 시대 상황 때문에 ‘노처녀’가 된 해령의 모습은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면서 “또 신부 수업과 ‘노처녀’는 해령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칠 예정이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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