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신예 배우 신수연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한다.
18일 신수연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수연은 ‘부부의 세계’의 윤노을 역을 맡는다. 노을은 미연(조아라 분)의 일찍 철든 딸로 준영(전진서 분)의 친구. 해강(정준원 분), 준영과 함께 청소년 배우 3인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수연이 출연하는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 최고의 화제작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다.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 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치열한 세계가 밀도 있게 그려질 전망이다.
‘미스티’를 통해 감정의 본질을 쫓는 치밀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모완일 감독과 ‘대체불가’ 배우 김희애의 만남으로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감케 한다.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짚는데 일가견이 있는 주현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강은경 작가까지 가세했다.
신수연은 지난 2009년 MBC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해 영화 ‘신의 한 수 : 귀수편’, 드라마 ‘역전의 여왕’, ‘반짝반짝 빛나는’, ‘왔다! 장보리’, ‘미스터 션샤인’, ‘왕이 된 남자’, ‘평일 오후 세 시의 연인’, ‘우아한 가’ 등에 출연했다.
현재 tvN ‘하이바이,마마!’에서 필승의 누나 귀신 역을 맡아 ‘실제 남매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2004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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