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조승우가 유재명과 인연에 대해 전했다.
13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명당'(박희곤 감독) 제작보고회에는 박희곤 감독을 비롯, 배우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백윤식, 이원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 ‘관상’, ‘궁합’을 잇는 역학 3부작 완결판이다.
유재명은 조승우와 ‘비밀의 숲’, ‘라이프’에 이어 ‘명당’까지 세 작품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배우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정말 좋은 친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재명은 “조승우 씨가 앞으로도 나를 쫓아다닌다면 또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승우는 “내가 너무 질척거렸다. 서른 작품 정도 더 따라다닐 예정이다”라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명당’은 ‘퍼펙트 게임’의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9월 19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