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토요일 오후로 방송 시간대를 옮긴 ‘살림남2’가 시청자의 변함없는 선택을 받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는 8.1%, 9.0%(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8%보다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시청률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와 엄마 사이에서 고민에 빠진 강성연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최근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은 강성연은 일을 하고 싶었으나,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마음에 걸려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남편이자 피아니스트 김가온은 그런 강성연의 연기활동에 지지하는 입장이었지만, 정작 육아나 살림에 있어서 적극적이지 못한 모습이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입장 차이로 갈등을 겪었고, 김가온은 두 아이의 돌봄을 부탁하기 위해 부모님께 손을 내밀었다. 김가온의 부모님은 강성연의 작품 활동을 도와줄 것을 흔쾌하게 약속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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