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미래의 예비스타, 무대에서 먼저 만난다.
17년 역사를 가진 연극 ‘뉴보잉보잉’ 제작사가 오는 7월부터 새롭게 무대에 오를 배우 12명을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뉴보잉보잉’은 대학로에선 스타 배출의 산실이라 소문난 연극이다. ‘응답하라 1988’의 안재홍, ‘미치겠다, 너땜에!’의 김선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장소연, ‘또 오해영’의 허정민, ‘그녀는 예뻤다’의 안세하, ‘사랑과 전쟁’의 최영완 등 많은 스타가 ‘뉴보잉보잉’을 거쳐간 것.
‘뉴보잉보잉’은 편안한 연기력은 물론 캐릭터에 맞는 외모와 강인한 체력까지 까칠하게 점검하고 선발하기로 유명하다. 제작사 극단두레 손남목 대표는 “이번에 선발한 배우 12명은 대학로의 다양한 공연에서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젊은 배우들”이라며 “이들 중 어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지 점찍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뉴보잉보잉’은 바람둥이 남자가 미모의 스튜어디스 세 명을 동시에 사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 작품이다. 이지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스튜어디스 이수, 사랑스러운 솜사탕 같은 스튜어디스 지수, 풍부한 감성의 엉뚱한 스튜어디스 혜수, 세 가지 개성을 지닌 여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보는 것도 ‘뉴보잉보잉’의 매력 포인트.
‘뉴보잉보잉’은 오픈런 공연으로 대학로 두레홀 3관에서 공연 중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극단두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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