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국카스텐 하현우와 카라 허영지가 11개월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현우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허영지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18일 TV리포트에 “하현우와 허영지의 결별은 사실이다”라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결별 시기와 이유 등에 대해선 “사생활이어서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하현우와 허영지는 지난해 3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지인의 모임 자리에서 만나 연락을 이어오다 사랑을 키웠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밝고 따뜻한 성품의 하현우와 허영지는 데이트도 당당히 즐기는 커플이었다.
특히 화제를 모은 건 하현우와 허영지의 나이 차. 두 사람은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가요계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tvN ‘수상한 가수’에서는 패널로도 호흡을 맞췄다.
SNS 등에서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당당히 밝혀오던 하현우와 허영지는 각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자연스레 멀어졌다. 공개 열애 11개월 만에 알려진 이들의 결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벌써?”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각자의 활동과 삶을 응원했다.
한편 하현우는 4인조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로, 지난 2008년 데뷔했다. MBC ‘복면가왕’에 ‘우리 동네 음악대장’으로 출연, 9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허영지는 2014년 카라의 새 멤버로 발탁됐다. 2016년 카라 해체 뒤, 솔로 가수 및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하현우·허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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