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조현탁 감독이 ‘SKY캐슬’과 분당에 있는 동명의 납골당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을 알렸다.
3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 A홀에서 JTBC ‘SKY캐슬’ 조현탁 감독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조현탁 감독은 “스카이캐슬이라는 납골당이 있는 건 촬영이 임박해서 알았다. 납골당과는 일체 관련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 감독은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혜나가 죽고 유골함을 보관하게 된 납골당이 스카이캐슬이었다”라며 “정문 입구에서 찍다가 스카이캐슬 간판이 있길래 이걸 포함해야 하나 잘라야 하나 고민했다.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밝혔다.
조현탁 감독은 ‘위기일발 풍년빌라'(2010), ‘대물'(2010), ‘친애하는 당신에게'(2012), ‘후아유'(2013), ‘하녀들'(2014), ‘마녀보감'(2016)을 연출했다. 2년 만의 신작인 ‘SKY 캐슬’로 인생작을 만들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 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염정아 김서형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 등이 출연했다.
1.7%대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한 ‘SKY 캐슬’은 극본, 연출, 연기 삼박자가 잘 맞으며 시청률, 화제성 모두 급상승했다. 지난주 방송된 19회는 2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tvN 최고 시청률 드라마 ‘도깨비’를 뛰어넘은 기록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뿐만 아니라 정준호 김병철 조재윤 최원영 김혜윤 이지원 김보라 찬희 조병구 김동희 이유진 박유나 조미녀 등이 ‘SKY 캐슬’에 출연한 모든 배우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성과를 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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