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최민수가 이번엔 작은 꼬마 숙녀 아가씨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연출: 고동선 | 극본: 김선희 |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에서 중동에서 건너온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 역을 맡은 최민수가 귀엽고 사랑스러운 꼬마 아가씨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것.
공개된 스틸에는 아무나 쉽게 소화하기 힘든 화이트 컬러의 수트를 입고 있는 최민수가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있는 외국 꼬마 여자 아이 앞에 무릎을 꿇고 있다. 이어서 아이를 자신의 발 위에 올리고 음악에 맞춰 한 발 한 발 조심스레 움직이며 춤을 추고 있는 최민수의 모습은 가장 편안하고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아이를 바라보며 세상에서 가장 인자하고 해맑은 미소를 띄고 있는 최민수의 표정은 보는 이들마저 광대를 승천하게 만드는 동시에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선보일 매력 가득한 최민수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실제 저 장면을 촬영할 때, 최민수는 계속 된 촬영에 지치고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아이의 곁에서 떠날 줄을 몰랐다는 후문이다. 행여나 아이가 피곤해 하거나 낯선 촬영 환경에 적응을 하지 못할 까봐 시종일관 아이의 곁에서 놀아주고 간식을 챙겨주는 등 베테랑 아빠다운 면모를 발휘했다는 귀띔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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