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민기가 팬들에게 복귀 소감을 전했다.
그룹 에이티즈(ATEEZ) 민기가 20일 오후 V라이브에서 ‘밥 먹었나요? 에이티니’를 진행,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날 민기는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보고 싶었어요”라는 인사와 함께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해 11월 심리 불안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민기는 어제(19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을 통해 복귀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상담치료와 장기간의 휴식, 꾸준한 노력으로 건강을 되찾았고,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복귀를 결정했다는 것.
그동안의 근황에 대해 민기는 “긴 시간이었잖냐. 저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도 갖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면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렇게 지내다보니 많이 좋아졌고, 빠른 시간은 아니지만 이렇게 돌아오게 됐다”고 전했다.
에이티니(팬)와 오랜만에 소통한 그는 “사실 오랜만이라 조금 어색하다. 그동안 멤버들이 V앱 하는 걸 봤는데 진짜 재미있게 하더라. 빨리 같이 융화되서 해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 앞으로 있을 시간이 더 길다”면서 추후 활동을 기대케 했다.
민기 없이 7인 체제로 출연했던 ‘킹덤’과 성화-윤호-산-종호가 출연 중인 드라마 ‘이미테이션’을 봤다는 그는 “‘킹덤’ 무대 중 ‘원더랜드’ 했을 때 멋있어서 멤버들한테 연락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 멤버 윤호와 제주도에 가서 흑돼지를 먹은 이야기를 하며 “고등어회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건 못 먹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건강 관리를 위해 운동 열심히, 하지만 적당히 몸에 맞춰서 했다”는 민기는 오랜만의 춤 연습에 대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운동을 꾸준히 해서 더 쉬워진 것 같기도 하다. 몸이 좋아지니까 더 (실력이) 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기는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제가 조금 어색해서 재미있었는지 모르겠다. 앞으로 더 재미있는 모습으로 많이 올테니 지켜봐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기가 속한 그룹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는 이후 8인 완전체로 활동하며, 데뷔 1000일을 맞이해 팬들과 함께 했던 특별한 추억이 담긴 포토북 ‘에이티즈 트레저 : 히든 맵(ATEEZ TREASURE : Hidden Map)’ 출시 소식을 알렸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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