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김슬기가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슬기는 지난해 12월 개막한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를 통해 무대에 올랐다. 서울부터 울산, 부산 등 7개 도시를 거쳐 수원까지 이어진 6개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김슬기는 마지막 공연을 마친 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국내 초연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다. 잘 마무리 한 것 같아 뿌듯하다. 콘스탄스라는 캐릭터를 만나 지난 6개월 동안 참 많이 웃고 울었습니다. 이순재, 신구 선생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첫 공연부터 마지막까지 그 모든 순간들을 함께 해주신 관객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앙리할아버지와 나’에서 김슬기는 버지에게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꿈꾸며 독립을 결심하고 파리로 와 앙리의 룸메이트가 된 대학생 콘스탄틴으로 분해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김슬기는 지난 4월, 김슬기는 역대 최다 인원이 투표에 참여한 제13회 골든티켓 어워즈에서 뮤지컬 부문 정성화 옥주현, 연극 부문 이순재와 함께 연극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한편 김슬기는 현재 영화 ‘광대들’ 촬영에 한창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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