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뜨거운 화제작들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 만난다.
11일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개·폐막작을 비롯, 초청 게스트 등 영화제 세부 계획들이 최초로 공개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이 공개한 초청작에 따르면 올해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는 ‘군함도:감독판'(류승완 감독), ‘박열'(이준익 감독), ‘해빙'(이수연 감독), ‘그 후'(홍상수 감독), ‘여교사'(김태용 감독), ‘옥자'(봉준호 감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영화 내외적으로 논란과 반향을 일으킨 작품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올 여름 개봉해 스크린 독과점,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군함도’가 감독판으로 관객과 만난다.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 스캔들로 논란을 일으킨 홍상수 감독의 ‘그 후’와, 넷플릭스 영화로 국내외에서 영화 플랫폼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일으킨 ‘옥자’도 포함됐다. ‘그 후’와 ‘옥자’는 올해 칸영화제 경쟁출품작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아메리카 타운'(전수일 감독), ‘황제'(민병훈, 이상훈 감독), ‘인어전설'(오멸 감독), ‘메소드'(방은진 감독) ‘미씽:사라진 여자'(이언희 감독), ‘엄마의 공책'(김성호 감독), ‘재회'(박기용 감독), ‘로마서 8:37′(신연식 감독), ‘타클라마칸'(고은기 감독), ‘택시운전사'(장훈 감독)가 포함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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