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9집 가수로 마감할 줄 알았는데…10집 컴백 감사”

[TV리포트=김풀잎 기자] 가수 김현철이 13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가운데, 9집 가수로 끝날 줄 알았다고 감개무량한 소회를 밝혔다. 

김현철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열린 새 앨범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이에 대해 말했다. 

이날 김현철은 “10집 앨범이 나왔다는 사실에 감개무량하다”며 “10집이 나올 줄 몰랐다. 9집 가수로 마감하나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10집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앨범 타이틀 ‘돛’ 설명도 겻들였다. 김현철은 “그동안 내 자력이 아닌 도와주신 분들의 힘으로 온 것 같다”며 “보답하는 의미에서라도 내 힘으로, 내 돛을 올리고 항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돛’이라고 정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철은 지난 17일 정규 10집 ‘돛’을 발매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에프이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