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빅뱅의 탑이 의식 불명으로 쓰러졌다. 아직도 의식을 찾지 못했다. 서울청 4기동단으로 전보 조치된지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다.
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탑은 이날 오전 자대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평소 복용했던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탑은 오후 5시까지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응급실로 옮겨졌다. 현재 정밀 검사 중에 있으며 그의 가족이 곁을 돌보고 잇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지만 금일 8시 오후인 현재까지도 탑은 여전히 의식 불명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이대 목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이날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TV리포트와의 전화통화에서 “탑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현재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입대한 탑은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었으나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로 퇴출됐다.
탑은 어제(5일) 오후 6시께 강남경찰서를 떠났다. 모든 검찰 조사를 마친 탑은 취재진의 예상과 달리 여유로운 표정이었으며, 모든 질문에 침묵을 지켰다.
하지만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한다. YG 측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라는 공식 입장 외에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에 따르면 탑은 10월 9일, 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 모씨와 총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이용일 부장검사)는 5일 탑을 불구속 기소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탑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