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맨 유상무와 작사가 김연지의 결혼식 날짜가 확정됐다.
유상무 측 관계자는 1일 TV리포트에 “두 사람이 10월 28일 결혼하기로 약속했다. 비공개 결혼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결혼식 당일까지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작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유상무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중 김연지가 그의 곁을 지키며 사랑을 키웠다.
그리고 지난 4월 26일 유상무와 김연지는 결혼을 공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유상무는 대장암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김연지와 사랑하면서 삶에 대한 의지를 갖게 됐다.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며 평생 사랑도 약속했다.
유상무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장동민 유세윤과 옹달샘으로 활약, 인기를 얻었다. 김연지는 에스진의 ‘내맘에 쏙’이라는 곡을 쓴 작사가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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