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가수 정세운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전했다.
4일 ‘더스타’ 매거진이 공개한 화보 속 정세운은 이국적인 매력의 셔츠, 포멀한 데님 재킷 등 다양한 서머룩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세운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뮤지컬 ‘그리스’에 도전했다. 맡은 역할 대니는 터프하고 허세 있는 성격으로 나와 완전 반대되는 캐릭터인데 의외로 비슷한 부분도 있다. 대니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재밌게 공연하고 있다”고 첫 뮤지컬을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여름휴가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계획이 없지만 만약 휴가가 주어진다면 여행을 가고 싶다. 어렸을 때 수영을 배우지 못해 아쉽다. 기회가 있으면 수영을 꼭 배워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음악적인 영감을 어디에서 얻는지 묻자 “일상생활에서 많이 얻는다. 직접적인 경험이 가장 크지만, 아직 부족하다.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라든지 영화를 본다든지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서 많이 얻는다”고 덧붙였다.
곡 작업할 때 스트레스 해소 방법에 대해 정세운은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쓰려고 하지 않는다. 이제는 곡 쓰는 게 그냥 재밌다. 내가 생각하는 걸 곡으로 이야기하는 가수라는 직업이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정세운만이 가진 무기에 대해 “나의 모든 활동의 목표는 음악이다. 다양한 활동이 내 음악에 영향을 줄 것이다. 비록 느리더라도 쭉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걸 좋아한다. 그런 것들이 나만의 매력이나 무기가 아닐까”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정세운은 “여전히 고민은 많다. 학창 생활부터 데뷔, 지금도 그렇다. 생각하고 고민하는 걸 좋아해 고민을 많이 가지고 있다. 천천히 생각하고 또 생각해 고민을 해결하는 편”이라고 진중히 말했다.
정세운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화보와 속마음을 담은 자세한 인터뷰 등은 ‘더스타’ 6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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