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지난달 31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드’를 제치고 다시 1위에 올랐다.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시청률 18%를 넘기며 적수 없는 수목극 1위의 입지를 굳건히 했고, 음원차트에선 MC몽이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지난달 31일 15만 833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81만 668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터미네이터:다크 페이드’로 15만 3521명의 관객이 더 관람해 누적관객수 42만 9196명이 됐다.
수목드라마에선 ‘동백꽃 필 무렵’이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 27회는 15%, 28회는 1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이는 지난 26회 시청률인 16.9%보다 1.5% 더 증가한 수치다.
MC몽의 음원차트 독주도 계속되고 있다. 1일 오전 7시 멜론 실시간 차트 기준, MC몽의 ‘인기’가 여전히 1위다.
‘인기’는 MC몽이 지난달 25일 발매한 정규 8집 ‘채널8(CHANNEL8)’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로, “인기란 결국 대중에게 답이 있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MC몽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라는 점과 가수 송가인의 피처링 참여로 발매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뒤를 이어 2위엔 태연의 ‘불티 (Spark)’가, 3위엔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4위엔 송하예의 ‘새 사랑’이, 5위엔 MC몽의 또 다른 타이틀곡 ‘샤넬’이 이름을 올렸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82년생 김지영’ 포스터, 밀리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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