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배우 고경표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4일 고경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10년을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장문의 감사 메시지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팬들이 보내준 꽃을 들고 미소짓는 고경표의 모습과 데뷔 10주년 축하 커피차가 담겨있다.
고경표는 “스스로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있나요?’라는 물음을 던진다면 ‘아니오.’ 라는 대답이 마음 속에 흐른다”면서 “저를 바라봐 주시는 많은 분들이 좋은 사람이라 여겨주는 것에 간혹 착각하곤 합니다. 내가 좋은 사람일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와 다짐은 저를 변하게 한다”고 전했다.
“행복이 늘어날수록 불안과 두려움은 커져간다. 큰 빛을 마주할수록 크고 깊게 드리워지는 그림자를 느끼게 된다”고 털어놓은 그는 “빛을 등지고 그림자를 바라보는 것에서 몸을 돌려 빛을 마주하며 살 수 있도록 매일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고경표는 팬들에게 “저에게 큰 빛이 되어주셔서 저를 밝혀주어서 진심으로 온 마음 담아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경표는 2010년 KBS 드라마 ‘정글피쉬2’로 데뷔했다. 현재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에서 서현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고경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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