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다크홀’ 이준혁표 열혈 렉카 기사 ‘유태한’이 마지막까지 무지시를 구했다.
이준혁이 지난 5일 종영한 OCN 금토 오리지널 ‘다크홀’(극본 정이도, 연출 김봉주)에서 최종 빌런이었던 ‘다크’와 변종들을 물리쳤다. 장르물의 마스터키다운 연기와 리얼한 액션을 펼치며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다크홀’을 마친 이준혁의 종영 소감과 함께 유태한(이준혁 분)표 키워드를 살펴본다.
▶ ‘장르물 마스터키’로 선사한 몰입도
이준혁은 범죄, 정치, 추리극에 이어 크리처 액션 스릴러까지 소화했다. 전직 경찰이자 정의로운 렉카 기사 유태한으로 분해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남긴 것은 물론,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이준혁은 반전이 필요한 순간에는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발휘해 분위기를 풀어내기도. 이준혁의 연기 내공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고 서바이벌 생존극의 현실감을 고조시키며 장르 특화 배우라는 수식어에 또 한 번 힘을 더했다.
▶ ‘시티 히어로’가 선보인 ‘현실 액션’
다크홀과 함께 변종들이 무지막지하게 생겨나던 무지시(市). 이 도시를 구하기 위해 이준혁이 나섰다. 변종들이 생겨나기 전부터 이준혁은 시민들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 극 초반 불타는 자동차에 갇힌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불길로 뛰어들었고, 리얼한 교통사고 구출 열연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변종과의 격투신과 숨 막히는 추격전, 그리고 괴물보다 무서운 인간들과의 사투 등 시티 히어로다운 현실 액션을 선보였다. 강렬한 눈빛 연기와 유연한 동작들이 결합돼 선보인 액션 연기는 ‘실제 재난 현장 같다’라는 반응을 자아내기도 했다.
변종 인간과 ‘다크’를 물리치고 ‘다크홀’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한 이준혁은 “힘든 현장에서 고생한 모든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과 편집팀, 홍보팀, 감독님, 작가님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시청해 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종영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준혁은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소방관’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에이스 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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