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최무성이 강렬한 악역으로 돌아온다.
13일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무성이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김수은 극본, 손형석 연출)에서 서울중앙지검장 윤승로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최무성이 맡은 윤승로는 서울대 법대 수석 출신에 검찰 내 요직을 두루 거친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 검찰 조직과 국가, 그리고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라면 사람 한 명쯤 억울하게 누명 쓰고, 흉악범죄를 저지른 범인도 숨겨줄 수 있는 냉혈한 검사이다.
JTBC 드라마 ‘무정도시’ 이후 4년만에 맡은 악역 연기로, 최근 ‘응답하라 1988’ 이후 ‘함부로 애틋하게’,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서 주로 인간미 넘치는 선한 역할을 선보이다 오랜만에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검사 캐릭터에 도전하는 최무성은 새로운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체중을 10kg이나 감량하고 스타일도 확 바꿔 더욱 독한 변신을 예고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최무성이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선보이는 악역인 만큼 영화 촬영과 병행하며 독하게 체중을 감량했다. 기존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냉철하고 차가운 악역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 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는 모임을 만드는 줄거리의 액션 스릴러 드라마로, 최무성과 더불어 이시영,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샤이니 Key, 김상호, 김선영, 신동욱 등이 출연한다.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사진=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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