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1%의 우정’ 첫 여성 멤버인 곽정은, 김지민의 아찔한 하루가 공개 됐다. 연애에 관해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곽정은, 김지민이 만나 연애 세포를 불사르는 화끈하고 대담한 우정 쌓기를 시작한 것. 두 사람은 ‘러브 뮤지엄’에 방문하며 극과 극 반응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트리기도.
KBS2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연출 손자연)의 6회에서는 곽정은, 김지민이 첫 만남부터 화끈한 우정 쌓기를 시작했다. 특히 두 사람은 ‘러브 뮤지엄’에서 만나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거침없는 첫 만남을 시작, 잠재된 김지민의 연애 세포를 불사르기 위한 곽정은과 반대로 부끄러워하는 김지민의 모습이 대비되며 남자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게 만들며 꿀잼을 선사했다.
이날 김지민은 건어물녀를 인증했다. 김지민은 “난 집에서 할 일이 너무 많아”라며 녹화 후 바로 집으로 들어갔다. 메이크업 지우기를 시작으로 청소, 강아지 미용, 야식 만들기 등 집에서 끊임없이 일을 하더니 “혼자 있는 것이 좋다. 사랑도 짝사랑이 재밌어”고 말했다. 하지만 VCR을 보던 곽정은은 “메이크업 아까운데 어디라도 가지”라며 안타까움에 탄성을 터트려 첫 만남부터 전혀 다른 두 사람의 하루에 관심을 증폭시켰다.
첫 만남을 가진 곽정은과 김지민은 첫 만남부터 화끈한 장소를 택했다. ‘러브 뮤지엄’에서 만난 것. 특히 두 사람은 이미 타 프로그램에서 6개월 동안 호흡을 맞춘 사이. 하지만 녹화가 끝나면 인사면 하고 헤어지는 어색하게 알고 있는 사이였다. 김지민은 러브 뮤지엄에 들어가자 마자 부끄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 반면 곽정은은 아무렇지도 않게 전시관 곳곳을 둘러봐 VCR을 지켜보던 최자, 성혁, MC들을 멘붕케 만들었다.
특히 눈을 둘 곳이 없을 정도로 대담한 전시를 보고 김지민은 “방송 불가 아니냐. 통편집 되는 것 아니냐”며 방송 분량을 걱정하는 정도에 이르러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부끄럼 방지’용 종이 안경으로 눈을 가리며 쉴 틈 없이 당황스러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곽정은은 전시를 구석구석 살피며 전혀 동요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곽정은과 김지민은 한강으로 갔다. 곽정은은 피크닉 음식으로 멕시칸 푸드를 선정해 “아보카도가 성적 활력을 가지는데 좋다”며 김지민을 당황케 했다. 이후 곽정은은 김지민에게 아보카도와 딸기, 아몬드를 권하며 스테미나에 좋은 음식이라며 추천했다. 이에 김지민은 “첫 만남에서 음식 정보를 공유하면서 굉장히 좋은 것 같다. 절대 잊혀지지 않는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날 곽정은과 김지민은 연애 고민 상담을 통해서도 정반대의 성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40살까지 솔로인 한 여성의 고민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곽정은은 “4-5명이 있는 자리에는 꼭 가야한다”며 다양한 만남을 추천하는 반면 김지민은 귀찮음과 어색함에 자리를 피했던 지난 날을 고백했다. 연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불사하는 곽정은과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김지민의 정반대의 성향이 드러나며 첫 여성 우정 멤버의 우정이 어떻게 쌓일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1%의 우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