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경규가 자신이 먹방의 원조라고 밝혔다.
7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더 스테이트 호텔 카페 뚜스뚜스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폼나게 먹자’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경규가 프로그램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경규는 이날 “‘힐링캠프’ 이후 오랜만에 SBS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민선홍 PD와 정글의 법칙 갔다왔다. 이전에도 인연이 있고 호흡이 잘 맞아서 하게 됐다. 프로그램 취지도 좋고”라고 말했다.
특히 이경규는 “먹방을 따라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제가 최초다. 20년 전에 MBC ‘건강보감’이라고 있다. 그것을 보고 다 따라하는 것이다. 따라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경규는 “‘도시어부’는 낚시 프로그램이고, ‘한끼줍쇼’는 주인이 밥 주면 먹는 것이다. 먹방이 아니다. ‘폼나게 먹자’는 귀한 식재료 주는데 먹어야지, 버리냐. 먹방이 아니다”면서 “사라지는 식재료를 대중화시키고, 알리자는 의도를 가진 프로그램이다. 대충대충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폼나게 먹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토종 식재료를 찾아 전통 방식의 요리를 맛보고, 스타 셰프들과 함께 식재료를 활용한 색다른 요리법을 함께 알아보는 프로그램. 8부작으로 오늘(7일) 오후 11시 20분 첫방송 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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