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박신혜의 아시아 투어 소식이 알려졌다. 그와의 만남을 기다려온 해외 팬들은 반가움을, 그의 작품 소식을 기다려온 국내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1일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TV리포트에 “박신혜가 1년 9개월 만에 아시아 투어를 계획 중”이라며 “매해 있었던 해외 투어 일정 중 하나지만, 지난해 촬영 스케줄 상 진행되지 못했다. 오는 6월, 홍콩 대만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여러 국가를 찾아 많은 해외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알렸다.
박신혜는 지난해 드라마 ‘닥터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영화 ‘침묵의 목격자’ 촬영에 임했고, 중간중간 화보와 광고 촬영 등 바쁜 나날을 보냈다. 때문에 지난해 예정됐던 아시아 투어를 부득이하게 연기했던 바다.
하지만 그의 작품에 목마른 국내 팬들은 차기작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박신혜의 아시아 투어 계획이 알려지자 그의 작품을 기다려온 팬들은 ‘그럼 올해는 드라마로 못 만나냐’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박신혜는 영화 ‘침묵의 목격자’ 촬영을 끝내고 천천히 다음 작품을 보고 있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준비하려 한다”라면서도 “해외 투어를 한다고 오래도록 국내를 비우는 것은 아니다. 중간중간 국내 스케줄도 있긴 하다. 또한 투어 일정 중에도 좋은 작품을 만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캐릭터로도 인사드릴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팬들을 안심 시켰다.
이어 영화 ‘침묵의 목격자’에 대해 “박신혜가 이번 영화를 통해 지금까지 영화를 통해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장르물에서도 활약하는 박신혜를 기대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