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강하늘이 화보 및 솔직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데뷔 이래 숨가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에게 지치지는 않냐는 질문을 건네자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좋은 작품이라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많은 분이 절 보고 굉장히 욕심이 많다고 하는데, 정작 저는 쉬고 싶지 항상 작품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니에요. (웃음) 하지만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은 모두 좋은 사람들과 좋은 에너지를 받은 작품이라 의미가 있어요”라고 답했다.
8월에 개봉하는 영화 ‘청년경찰’ 역시 즐겁게 작업한 작품 중 하나라는 것. 강하늘은 “경찰 대학 동기인 저와 박서준 형이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벌이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예요. 제가 연기한 희열은 ‘빅뱅 이론’의 ‘셀던’이라는 캐릭터와 굉장히 비슷해요. 너드한 캐릭터로 가진 건 머리 밖에 없는 인물이죠”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담제조기’라는 수식어에는, “사실 저는 화를 낸 기억이 없어요.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다 맞는 행동이라 따져보면 그리 화낼 일이 없거든요. 그런데 화가 나도 참는다고, 저를 안 좋게 보는 시선도 있더라고요. 우유부단 하다거나 가면 쓴다는 말도 많이 들었어요. 어렸을 땐 저도 하나하나 해명 하느라 바빴지만, 이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받아들이게 되었죠”라고 말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그라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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