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궁금증 폭발 ‘미스터리남’으로 열연 중인 이제훈이 긴장감 폭발 ‘1대 1 몸싸움 액션’으로 ‘괴력팔’ 능력을 또 한 번 발산한다.
이제훈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제작 삼화네트웍스&김종학프로덕션)에서 공항공사의 엘리트 신입사원이자 특별한 비밀을 숨긴 채 사는 ‘미스터리 맨’ 이수연 역을 맡았다.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 하는 ‘냉정’과 불의를 지나칠 수 없는 ‘열정’ 사이의 첨예한 내면을 표현해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수연은 지난 8일 방송된 ‘여우각시별’ 5, 6회에서 미스터장을 찾아가 ‘괴력팔’을 보여주던 중 각종 철제 장치들이 팔에 장착되어 있는 ‘비밀’을 일부 공개하는, 정체가 밝혀지기 직전의 ‘폭풍 엔딩’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관련 이제훈이 공항에서 외국인 여객과 격렬한 대치를 벌이는 가운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액션 수연’의 면모를 폭발시킬 예정. 극중 외국인 여객이 정해진 공간을 탈출하게 되면서, 이를 목격한 이수연이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을 펼치는 장면이 공개된 것. 막다른 곳에 다다른 외국인 여객과 이수연이 ‘1대1’ 대치를 하게 되고, 이어 두 사람만의 거친 몸싸움이 시작된다.
더욱이 수세에 몰린 외국인 여객이 작은 연장으로 이수연을 위협하자, 이수연이 자신의 ‘주(主)무기’인 ‘무 통증 오른팔’로 공격에 맞서며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이어가는 것. 이수연의 ‘괴력팔’ 능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하는 동시에, 빠르고 절도 넘치는 ‘고퀄 액션’신이 시청자들의 눈을 황홀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 장면 촬영에서 이제훈은 촬영 전, 여러 번의 꼼꼼한 리허설을 거치며 동선을 익히는 등 열정을 분출했던 상태. 본격적인 슛이 들어가자 날렵한 몸놀림과 살아 숨 쉬는 표정 연기를 선사하며 ‘디테일 연기력’의 진가를 발휘했다. 또한 이 장면에서는 리얼함이 살아있는 액션 신을 위해 와이어 장비까지 동원됐던 터. 이제훈은 섬세한 동작으로 장면의 묘미를 살리는데 이어, 난간에 아찔하게 매달린 외국인 배우를 있는 힘껏 끌어당기는 열연을 통해 ‘액션 제훈’의 위엄을 제대로 드러냈다.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을 통해 이수연의 ‘미스터리 팔’에 대한 비밀이 온전히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며 “이수연 역에 완벽히 빙의돼, 압도적인 능력을 펼쳐내는 이제훈의 임팩트 넘치는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한 ‘여우각시별’ 5, 6회에서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근무지를 옮긴 이수연과 한여름(채수빈)이 세관에 걸린 국회의원 딸의 ‘막무가내 갑질’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모습으로 ‘사이다 전개’를 폭발시켰다. 또한 이수연과 한여름이 서로의 용기를 북돋워주며 한 걸음 더 알아가는 모습으로 ‘심쿵 로맨스’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여우각시별’ 7, 8회는 9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여우각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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