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가수 사무엘이 홀로서기를 선언한 가운데, 소속사와는 협의없는 독자 노선인 것으로 알려져 갈등이 예상된다.
사무엘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나의 가넷분들이 저를 너무 많이 걱정하시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며 “그동안 저의 상황 변화가 있음을 추측하며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셨던 소중한 팬분들에게 저는 이제부터 단독적으로 활동하게 되었음을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 전문을 올렸다.
그러나 사무엘의 단독 활동 예고는 소속사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협의가 없는 내용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부터 사무엘에게 변화가 생길 것이란 소문이 돌았을 때 소속사 측은 미국 활동을 언급하며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소속사와 협의도 없이 단독 활동을 하겠다는 사무엘의 계획에서 사무엘과 소속사의 불협화음을 예측할 수 있다.
사무엘은 지난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워너원 멤버가 되진 못했으나 이후 솔로 앨범을 내거나 예능에 출연하고, 드라마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용감한형제가 수장인 엔터다. 용감한형제는 사무엘이 ‘프듀2’ 도전 당시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응원했다. 그러나 사무엘이 독자 노선을 걷는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을 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사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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