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TV조선 새 드라마 ‘간택’ 측이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 이화겸, 정애리, 이재용, 손병호의 모습이 담긴 단체 포스터를 5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간택’ 포스터에는 조선 최대의 경합에 나설 9인의 인물이 궁중의 베일에서 엇갈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가장 앞에 있는 진세연은 당당히 고개를 들고 단호한 표정을 지은 채 정면을 응시한다. 김민규는 검은색 용포를 입고 애잔한 눈빛으로 진세연을 바라보고 있다.
오른편으로는 흩날리는 천으로 몸을 반쯤 가린 도상우와 주홍색 저고리에 노란색 치마를 곱게 차려입은 이열음, 뒷짐을 진 채 웃음을 머금은 이시언이 보인다.
여기에 또렷한 눈망울의 이화겸, 강렬한 포스를 뿜어내는 정애리, 깊은 생각에 잠긴 이재용, 누군가를 주시하는 손병호까지 어우러지면서, 좀처럼 판세를 읽을 수 없는 긴장감이 느껴진다.
제작진은 “개개인의 색깔이 뚜렷한 배우들이 합심해, 완벽한 합을 탄생시키는 중”이라며 “신선함과 관록으로 꽉꽉 찬 9인이 모여서 어떤 ‘간택’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간택’은 국혼을 습격한 괴한들의 총에 왕비가 즉사한 후 ‘두 번째 간택’이 발발하게 되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오는 14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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