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뜨거운 호평과 기대 속에 오는 3월 3일 정규 첫 방송될 KBS2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이 안정환-배정남, 주진우-김희철의 첫 우정 멤버를 확정하며 황금라인업을 완성했다.
우정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좌충우돌 브로맨스로 지난 추석 파일럿 예능 중 압도적인 화제와 시청률을 기록했던 ‘1%의 우정’은 99%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1%의 우정을 만드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시청자들에게 현대 사회의 우정이라는 질문과 상반된 두 사람의 티격태격 브로맨스로 웃음과 공감을 모두 선사한 바 있다.
앞서 ‘1%의 우정’ MC진에 배철수-안정환-김희철이 확정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우정 멤버 2커플이 확정돼 기대감을 한층 업시키고 있다. 우선 지난 파일럿에서 부산 사나이의 핫한 매력을 발산하며 단숨에 실검을 장악했던 배정남이 다시 한 번 안정환과 1%의 우정을 만들 예정. 지난 파일럿에서 시청자들에게 패션 코믹 커플이라는 평가를 받은 40대 아재 안정환과 그를 끊임없이 뒤흔드는 거친 상남자 배정남 조합이 이번에는 또 어떤 케미를 탄생시킬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여기에 주진우 기자가 좌충우돌 김희철과 1%의 우정 만들기에 도전하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한번 선택한 타겟은 절대 놓지 않은 추격자 주진우 기자와 빈틈 많은 아이돌 김희철의 만남은 그 자체로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주진우 기자는 김희철과의 만남 중에도 각종 시사 사건과 전직 대통령의 일거수 일투족까지 모든 것을 취재해 김희철의 등골을 서늘하게 했다는 후문.
과연,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사건 사고를 모두 추적하는 악마 기자 주진우와 어두운 곳은 클럽밖에 모른다는 예능 천재 김희철의 상반된 조합이 만났을 때 1%는 커녕 0.1%의 우정이라도 만들 수 있을지 궁금증을 한껏 높이게 한다.
배철수-안정환-김희철의 MC진을 시작으로 안정환-배정남, 주진우-김희철까지 황금 라인업을 완성시킨 ‘1%의 우정’ 손자연 피디는 “지난 21일 있었던 첫 스튜디오 녹화는 첫 녹화인지 모를 정도로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최상이었다”며 “특히, 주진우 기자의 생활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버라이어티 했다. 위험 천만한 주진우의 일상과 만난 김희철의 반응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1%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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